바쁜 시기에 연인 22살 디자인과 다니는 사람입니다. 저는 항상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사람이라
22살 디자인과 다니는 사람입니다. 저는 항상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사람이라 과하게 할 거에 집착했고, 항상 바빴던 사람입니다. 나름 자기 관리도 철저히 하고 과제도 알바도 다 하며 바쁘게 살던 사람인데 지금은 남자친구랑 만난 지 100일이 조금 지났습니다. CC라서 같이 있는 시간이 많기도 하고 일하는 곳에서 만난 거라 자주 봐서 제 할일 할 시간이 줄어든 게 최근 들어 보이더군요. 책도 안 읽어서 머리 비는 게 점점 느껴지고, 맨날 뭐만 하면 서운해 하지를 않나 내 할 거도 제대로 못 하고, 연애하느라 돈도 많이 나가서 적금도 못하고 살도 쪄서 점점 이 관계에 대해 의구심이 느껴집니다. 그래서 연애를 안 하다가 제 사정 이해해준다고 해서 시작한 건데 100일 조금 지났지만 조금 지치네요. 슬슬 취업할 시기이고, 진로가 전공에 살짝 벗어나서 최근 들어 할 게 굉장히 많아졌습니다. 오늘도 남자친구를 만나서 카페를 갔는데 집중이 안되어 오늘 짜 놓은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. .. 하필 시기가 겹쳐 내일도 남자친구를 만나고 내일 모래를 친구를 만나요. 둘 다 제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미룬 거라 취소할 수가 없는데 스트레스를 너무 받습니다. 지금 진로 관련해서도 고민이나 스트레스가 너무 많아서 머리가 계속 아파요. 점점 예민해지니 내가 할 일을 못하는 게 남자친구 때문이라는 나쁜 생각이 자꾸 들어요. 저는 이 친구가 너무 좋고 살면서 이렇게 다정하고 잘 챙겨주는 사람을 본 적이 없어서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하는 친구입니다. 좀 지치지만 저도 이 친구를 너무 너무 좋아해서 잃고 싶지가 않아요ㅠ..어떻게 해야할까요 너무 스트레스 할 게 너무 많아 하 머리 터질 거 같아요
상대방이 이해해주기로했다
그런데 내가 만나면 집중이 안된다...
그럼 문제는 작성자님에 문제이다 라고 한다면
내자신이 기준을 정해서 해결해 나가시고
남자친구는 좋은사람이라면
함께하는게 맞지 않을 까요?
내 인생에 목표 실행은 나 자신인데 남에게 전가하는거는 도움이 안됩니다